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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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카오 멀티골' 모나코, 릴 4-0 제압…17년 만의 리그앙 우승 확정 

기사입력 2017.05.15 09:24 / 기사수정 2017.05.15 09:24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AS 모나코가 멀티골을 넣은 라다멜 팔카오를 앞세워 릴 OSC를 제압하고 17년 만의 리그앙 우승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모나코는 15일(한국시간)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프랑스 리그앙 37라운드 릴전에서 4-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승점 89점을 확보한 모나코는 한 경기를 더 치른 2위 파리 생제르맹(승점 86)의 추격을 뿌리쳤고, 남은 2경기에서 1번의 무승부만 거둬도 우승한다. 양 팀의 득실차는 이미 17점으로 벌어져 사실상 모나코의 우승이 확정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날 승리가 절실했던 모나코는 경기 초반 선제골을 터트리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전반 6분 팔카오가 토마스 르마의 패스를 헤딩으로 연결, 선취점을 뽑아냈다. 릴은 슬리티의 슈팅 등을 앞세워 모나코 골문을 위협했지만, 득점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또 전반 추가시간 킬리안 음바페의 패스를 이어받은 베르나르도 실바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주도권을 잡은 모나코는 후반전 또한 지휘했다. 24분 음바페의 패스를 받은 팔카오가 릴 골망을 흔들며 쐐기골을 작렬했다. 분위기를 내준 릴은 좀처럼 공격에 힘을 쓰지 못했고, 후반 종료 직전 알론소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경기는 4-0 모나코의 대승으로 종료됐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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