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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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적남자' 한준희 밝힌 G사의 #면접 #승진 #연봉(종합)

기사입력 2017.05.15 00:06 / 기사수정 2017.05.15 00:2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G사 최연소 엔지니어 한준희가 G사에 대한 모든 것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 - 문제적 남자'에는 세계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 G사 본사에서 근무 중인 한국 최연소 엔지니어 한준희가 등장했다.

G사 입사 3년차가 된 한준희는 "한국에서 대학교 졸업 후 G사에 바로 입사했다. 남들보다 1년 먼저 학교에 진학했고, 과학고를 조기졸업을 했다. 다른 사람들에 비해 2년을 대학교에 일찍 들어갔다"며 ""대학교 졸업학기 때 채용 담당자가 먼저 메일을 보내서 서류절차를 간단하게 했다"고 G사 입사과정에 대해 전했다.

그는 자신의 스펙 중 가장 자랑할 만한 것에 대해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에 2년 연속 나갔다. 한국은 상위 두 팀만 나갈 수 있다. 각국 대표들이 나갈 수 있는 대회이다 보니 한 번 나가도 큰데 두 번 연속 나가서 좋게 본 것 같다. 두 번째 대회에서는 특별상을 하나 받았다"고 털어놨다.

G사의 면접 방법에 대해서는 "서류심사를 한 뒤 전화 인터뷰에서 온라인 문서 교류 및 코딩 테스트를 한다. 합격 하면 회사 내에서 1대1로 만난다"고 밝혔다. 그는 1대1 인터뷰를 한국에서 봤음을 알리며 "프로그래머 직군으로 시험을 봤기 때문에 프로그래밍 관련 문제들이 많이 나왔다. 현재 일하는 엔지니어들이 직접 인터뷰 한 후 뽑는다"고 전했다.

또 한준희는 자신도 현재 면접 인터뷰를 진행한다고 밝히며 "면접이란 사람을 떨어뜨리기 위함이 아닌 같이 일할 동료를 찾기 위함이다. 딱딱하고 곤란한 면접을 지양한다. 최대한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긴장을 풀어준다"고 밝혔다.

G사는 승진마저 남달랐다. 보통 기업처럼 임원급이 결정하는 대신, 승진 신청을 하면 동료들이 대상에 대해 평가한다. 함께 근무하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엿보인다.

한준희는 연봉에 대해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대학교 졸업하자마자 회사를 가서 협상을 따로 하지 않았다"며 "돈은 사실 액수로 보면 많이 받는다. 연봉만 놓고 보면 국내 기업 부장님 이상급이다. 하지만 미국은 세금이 많다. 보통 30~40% 정도 나간다. 집값도 비싸서 남는 돈은 많지 않는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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