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가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을 소폭 변경했다.
KIA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원정경기를 치른다. KIA는 전날인 13일 1-3으로 뒤져있다 최형우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5-3으로 연장 역전승을 거뒀다.
그리고 이날 KIA는 리드오프로 김주찬을 내세운다.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김주찬이지만 김기태 감독은 "새로운 기분으로 임했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김주찬에 이어 이명기가 2번타자로 나서며 테이블 세터를 이룬다.
외국인타자 버나디나는 제외됐다. 버나디나는 최근 10경기에서 34타수 6안타 1할7푼6리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13일 경기에서도 중요한 찬스를 놓치는 등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한편 선발 투수로 KIA에서 양현종, SK에서 김태훈이 나서는 가운데 김주찬(1루수)-이명기(우익수)-나지완(지명타자)-최형우(좌익수)-이범호(3루수)-안치홍(2루수)-김선빈(유격수)-김민식(포수)-김호령(중견수)의 선발 라인업이 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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