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뮤지컬 배우들의 황홀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노래싸움-승부'는 '뮤지컬 스타워즈2'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뮤지컬 스타어즈2' 특집에는 한국 뮤지컬 역사의 산증인 남경주를 비롯해 뮤지컬 대세인 김선경, 서영주, 김신의, 김승대, 김경선, 박혜나, 장은아, 스테파니, 서경수, 손동운 등 역대급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했다.
첫 번째로 경쟁을 펼친 사람은 스테파니와 김경선이었다. 두 사람은 뮤지컬 넘버 '페임'을 열창했고, 댄스를 가미해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결과는 김경선이 스테파니를 꺾고 1승을 차지했다.
이후 김경선은 최우리와 빅마마의 '체념'으로 경쟁했다. 그 결과, 최우리가 김경선을 제치고 새로운 1승자로 거듭났다. 하지만 장은아와의 대결에서 씁쓸한 패배를 맛봤다. 장은아는 기세를 몰아 서경수까지 제치고 2연승을 차지했다.
장은아는 대선배 김선경과 윤복희의 '여러분'으로 대결을 펼쳤지만, 김선경의 연륜에 못 이기고 결국 탈랐다.
이후 김선경은 김신의와 높은음자리의 '바다에 누워'로 맞붙었다. 이때 김선경은 맨발 퍼포먼스와 함께 바닥에 드러눕는 열의를 보여 김신의를 제치고 2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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