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연패를 끊어낸 한화 이글스의 김성근 감독이 역전승 소감을 전했다.
한화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와의 팀 간 5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날 치러진 4차전에서 선발 송승준 공략에 실패한 한화는 1-8 패배를 당했으나, 이날 역전승으로 설욕에 성공했다.
선발로는 알렉시 오간도가 나섰다. 오간도는 8이닝 4피안타 3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장민석이 8회말 2사 만루 2타점을 책임지며 팀의 승리를 만들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선발 오간도가 8회까지 잘 던졌다. 오늘 경기 이대호를 묶은 것과 김태균이 8회 2S 뒤에도 선구안으로 볼넷 고른 것이 승리의 바탕이 됐다. 또한 수비가 1점으로 막아준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라며 "장민석의 적시타가 더 말할 것 없이 오늘의 승리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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