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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희 감독, "선수들의 의지가 강해"

기사입력 2008.07.13 21:52 / 기사수정 2008.07.13 21:52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허회원] "선수들의 의지가 강해 이길 수 있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끌고 있는 전북현대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승리를 따냈다.

전북은 13일(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정규리그 14라운드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17분 터진 온병훈의 결승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북의 최강희 감독은 승리 후 열린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에서 선수들이 모두 이기려는 의지가 강해 승리 할 수 있었다”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칭찬하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전북 선수들은 후반 이요한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몰리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전북 선수들은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상대 공격수들을 잘 막아내며 6경기만에 승리를 따내는 감격을 맛봤다.

이어 최강희 감독은 “부산이 전반전에 너무 강하게 나와서 후반에 승부수를 띄웠다”고 이날 승리의 원동력을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후반 들어 서정진과 온병훈을 투입시키며 전술의 변화를 노렸는데 두 선수가 멋진 호흡으로 결승골을 합작해내며 최강희 감독에게 보답했다.

또한 “이번 부산전과 다음 서울전이 최고의 고비라고 생각했다. 부산을 눌렀으니 다음 서울전 승리를 노리겠다”고 서울전에 필승을 다짐했다.

허회원(
hhoewon@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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