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가수 싸이가 새 앨범 발매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
10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싸이 리틀 텔레비전2'에서 싸이는 "17개월만에 돌아왔다. 정규 앨범이다. 데뷔한 지 햇수로 17년 접어든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싸이는 "사실 싱글을 낼까 미니앨범을 낼까 고민했다. 정규를 내봤자 주목받는 곡 외에 다수의 곡들이 떠내려가기 때문이다. 안타깝다"라며 "그런데 음악한지 16년 된 가수가 이제와서 미니앨범 내긴 너무 귀엽다. 그래서 불황 속에도 미련 곰탱이마냥 다시금 정규로 찾아왔다.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그는 "초심을 찾으려면 '새'를 부를 당시다. 그땐 무려 24살이었다. 지금은 41살이었다. 미혼과 기혼, 미필과 군필, 무자식과 유자식, 그 어느 하나 초심을 찾을 수 없다. 초심 타령을 뒤로한 채 이번 앨범에서는 본심 타령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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