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가 제 19대 대선에 대한 패배를 인정하며 소감을 전했다.
유승민은 서울 여의도 바른정당 중앙당사 개표상황실에서 이번 결과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지상파 3사 출구조사에서 유승민은 7.1%를 기록했다.
이날 유승민은 "치열했던 대선이 끝났다. 이제 우리는 모두 다시 하나가 돼 이 나라와 국민을 지키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야 한다"고 입을 뗐다.
이어 "문재인 후보와 전화로 얘기를 나누고 축하드렸다. 안보도 경제도 너무나 어려운 이 시기에 국민의 행복과 국민의 염원을 담아 책임을 다 해줄 것을 말씀드렸다.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목소리도 겸허하게 경정하는 대통령이 되어 주실 것을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민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힘들고 외로운 선거였다. 그러나 곁을 지켜준 국민 덕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올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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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