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불펜의 새로운 얼굴 두 명을 수혈했다.
SK는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SK는 경기가 없던 8일 월요일 투수 전유수와 내야수 최정용의 1군 엔트리를 말소시켰다.
그리고 두산전을 앞두고 투수 임치영과 허건엽을 콜업했다. 2012년 신인드래프트 7차운드 전체 67순위로 SK 입단한 임치영은 경찰야구단에서의 군복무 후 아직 1군 무대에서의 등판 기록은 없다. 올시즌 퓨처스리그에서는 14경기에 나와 10⅔이닝 3승2패 4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22의 성적을 올렸다.
역시 2012년 드래프트에서 4라운드 전체 34순위로 SK의 유니폼을 입은 허건엽은 지난해 상무야구단에서 팀으로 복귀했다. 올해 퓨처스리그에서 15경기에 나와 14⅓이닝을 던져 2승1패 3홀드 2세이브 3.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선발로 두산이 홍상삼, SK가 문승원을 예고한 가운데 경기 개시 약 두 시간 전 잠실구장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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