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할리우드 스타들도 프랑스 대선 결과에 관심을 드러냈다.
7일(현지시간) 실시된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중도신당 앙마르의 후보가 극우 마린 르펜 국민전선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승리한 가운데, 할리우드 스타들도 이를 지지했다.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의 크리스 에반스는 "축하해 프랑스"라고 게시했고 헐크로도 잘 알려진 마크 러팔로는 마크롱의 프랑스 대선 승리 기사를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하며 다른 유명인들의 반응을 리트윗하며 공감을 드러냈다.
팝스타 케이티 페리는 "시민들의 힘"이라며 박수치는 이모티콘과 프랑스 국기 이모티콘을 함께 사용했다. AP의 마크롱 당선 소식 기사도 인용했다. 영화배우 일라이저 우드도 "잘했어, 프랑스!"라고 트윗을 남겼다. '쥬라기 월드2'를 연출하는 후안 안토니오 바요나 감독은 "프랑스 만세"라며 극우정당의 집권을 막은 시민들을 칭찬하는 모습이다.
한편 프랑스에서 거대 양당인 사회당과 공화당 소속이 아닌 대통령은 1958년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처음이며, 마크롱 후보는 1977년생으로 프랑스 역사상 가장 젊은 대통령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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