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SK전에서 처음으로 송성문-김웅빈 키스톤 콤비를 내세운다.
넥센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5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넥센은 5-3으로 SK를 꺾고 2연승과 5할 승률을 동시에 달성했다.
그리고 이날 선발투수로 양훈이 나서는 가운데, 송성문이 2루, 김웅빈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다. 김웅빈이 유격수로 선발 출전하는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당연히 송성문과 김웅빈이 키스톤을 이루는 것 역시 최초다.
넥센 장정석 감독은 "연습경기 때도 안 해봤던 조합"이라며 "두 선수 모두 괜찮다. (송)성문이의 2루 수비가 나쁘지 않다. 아마 (김)웅빈이가 주로 2루나 3루를 봐서 가장 긴장 될 것이다. 그래도 겨우내 훈련을 많이 했기 때문에 잘할 것이라 믿는다"고 기대했다.
한편 이날 넥센은 송성문(2루수)-서건창(지명타자)-윤석민(3루수)-허정협(좌익수)-채태인(1루수)-김웅빈(유격수)-김규민(중견수)-김재현(포수)-이정후(우익수)의 선발 라인업으로 SK를 상대한다. SK에서는 메릴 켈리가 선발투수로 등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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