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석 감독 "타선 집중력과 무실점 불펜 칭찬하고파"

[엑스포츠뉴스 고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가 2연승을 달성하며 5할 승률에 복귀했다.

넥센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4차전 경기에서 5-3로 승리했다. 전날 KIA전에서 승리했던 넥센은 이날 경기까지 잡으면서 2연승을 달성, 시즌 전적 15승15패로 5할 승률을 만들었다.

선발 조상우는 5⅓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3실점을 한 뒤 내려갔고, 오주원(⅔이닝)과 금민철(1이닝), 이보근(1이닝), 김세현(1이닝)이 무실점으로 뒷문을 막았다. 타선에서는 데뷔 첫 선발 출전한 김규민이 멀티히트로 활약했고, 송성문과 허정협, 김웅빈, 이정후, 김하성이 나란히 1타점씩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완성했다.

경기 후 넥센 장정석 감독은 "경기 전 미팅 때 관중석에 있는 많은 어린이 팬들을 봤다. 그 어린이들로부터 좋은 기운을 얻은 것 같다. 승리 경기결과로 보답한 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 "경기 내용으로는 집중력 있는 타격, 추가 실점 없이 경기를 막아준 불펜들을 많이 칭찬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