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 왓슨X톰 행크스 '더 서클', 6월 개봉…"24시간 생중계한다"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엠마 왓슨 주연의 스릴러 '더 서클'이 6월 개봉 확정과 함께 론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서클'은 세계 최대 SNS기업 '더 서클'에 입사한 신입사원 메이가 창립자 베일리의 이념에 따라 자신의 24시간을 생중계하는 프로그램에 자원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긴장감 있게 그린 소셜 스릴러.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현대 사회를 꿰뚫는 날카로운 메시지를 담고 있다.

'미녀와 야수'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엠마 왓슨이 신입사원 메이 역을, '믿고 보는' 톰 행크스가 창립자 베일리를 맡아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의 호흡에 일찍이 영화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킨 바 있다. 여기에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존 보예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카렌 길런 등 할리우드 라이징 스타들의 참여했다. 

이번에 공개된 론칭 포스터는 계단을 내려오고 있는 엠마 왓슨과 뒤에서 그녀를 지켜보는 톰 행크스의 모습을 담아냈다. 무채색의 톤 다운된 회색빛이 차가우면서도 감각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24시간 당신의 모든 것을 지켜본다"는 카피와 "가장 투명하고 완전한 세상"이라는 태그라인은 알 수 없는 미묘한 불안감을 야기하며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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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