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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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뜬' 무한긍정 김용만, '1박2일' 차태현마저 매료시켰다(종합)

기사입력 2017.05.03 00:28 / 기사수정 2017.05.03 00:28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뭉쳐야 뜬다' 맏형 김용만이 특유의 무한긍정 매력으로 멤버들은 물론 게스트 차태현마저 패키지여행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었다.

2일 방송된 JTBC '뭉쳐야 뜬다'에서는 라오스 3박 5일 패키지 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긴 이동시간 끝에 기다리고 있는 멋진 경치와 동굴 탐험으로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멤버들은 루앙프라방에서 탁발 체험을 통해 무욕과 무소유에 대해 깨우쳤다. 이들은 메콩강 경치를 보며 현지식 쌀국수를 먹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매 관광지마다 오랜 이동시간으로 지칠 법도 했지만 김용만의 '긍정매직'이 통했다. 김용만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긍정 에너지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이에 동생들 또한 형을 따르며 패키지 여행을 이어갔다.

김용만은 힘든 여정 속에서 라오스 매점 쇼핑으로 소소한 행복을 누렸다. 평소 좋아하던 어포, 사탕수수를 비롯해 차태현이 좋아하는 풀빵까지 샀다. '용만수르'답게 양 또한 패키지 여행을 함께하는 일원들까지 넉넉히 먹을 수 있는 양이었다.

다시 이동 중에 김용만은 차태현에게 "여기서 즐겨라. 우리는 뭐 하나 먹기 위해 '1박2일'처럼 고생시키지 않는다"라며 "그저 편하게 먹기만 하면 된다"라며 독려했다. 이에 차태현 또한 활짝 웃으며 "너무 좋다"라고 말했고, 김용만은 "이게 패키지 여행의 매력이다"라며 '깨알 어필'도 나섰다.

김용만은 멤버들과 허벅지 씨름에서 참패를 당했지만 역시 긍정의 힘으로 버텨냈다. 그는 아내에게 영상 메시지를 보내라는 멤버들의 장난에도 "여보, 이제 내 다리는 걸을 때만 쓸 수 있어. 그래도 여보랑 걸을 때만 쓸 거야"라는 사랑꾼 멘트로 패키지 여행을 달달함으로 물들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JTBC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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