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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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속말' 강신일, 이보영 구하고 사망 '오열' (종합)

기사입력 2017.05.01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귓속말' 권율이 강신일에게 거짓 자백을 받았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귓속말' 11회에서는 신영주(이보영 분)가 강유택(김홍파) 살인범으로 체포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찰은 신영주의 차 트렁크에서 강유택의 시신을 찾아냈고, 신영주는 곧바로 체포됐다. 앞서 송태곤(김형묵)은 최일환(김갑수)의 지시를 받아 신영주의 차 트렁크에 강유택의 시신을 실었다. 이동준(이상윤)과 뉴스를 보자마자 경찰서로 달려갔고, 신영주의 변호를 맡았다.

게다가 최일환은 이동준을 공범으로 만들 계획을 세웠다. 이동준은 송태곤이 시신을 옮기는 현장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찾아다녔다. 강정일은 이동준을 미행했고, 블랙박스 영상을 먼저 손에 넣었다. 

이후 강정일은 최수연(박세영)과 밥을 먹었고, 최수연은 "그 블랙박스에 오빠가 원하는 그림이 없겠지. 나 그 블랙박스 안 살래"라며 여유를 부렸다. 

결국 강정일은 신영주를 면회했고, "우리 둘 최일환 대표가 쳐놓은 덫에서 빠져나올 방법이 있습니다. 신창호 씨 재판 항소를 취하하세요. 신창호 씨가 자백을 해줬으면 하는데. 자신이 돈 때문에 김성식 기자를 살해했다고"라며 설득했다.

신영주는 "법으로 싸워야지. 판사도 검사도 최일환이 다 매수해도 쓰러진 자리에서 다시 일어나려는 사람은 어딘가에 또 있겠지"라며 이동준을 믿었다. 

또 이동준은 "거짓을 이기기 위해서 신영주 씨, 우리도 거짓말을 합시다. 우린 연인이었고 강유택 회장이 살해당한 그 시각 요양원에 있는 내 방에서 우린 같이 있었어요. 나는 우리 둘 사이를 부인할 겁니다. 하지만 증거는 계속해서 나올 거고 사람들은 내 말보다 당신 말을 믿게 되겠죠"라며 제안했다.

신영주의 친구인 조연화는 인터넷에 이동준과 신영주가 연인 사이였다는 글을 유포했다. 최일환은 이호범(김창완)을 회유했고, 신영주의 알리바이를 거짓말로 만들기 위해 최수연과 이동준이 산부인과 상담을 받고 있었다고 언론에 인터뷰했다. 

강정일은 신창호(강신일)를 직접 찾아가 김성식 기자를 살해했다는 거짓 자백을 받았다. 신영주는 풀려났지만, 신창호는 끝내 누명을 쓴 채 숨을 거뒀다. 뒤늦게 병원에 도착한 신영주는 신창호를 끌어안고 오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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