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부부 탄생'…오상진♥김소영, 수많은 ★ 축하 속 결혼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오상진-김소영 부부가 스타들의 축하 속에 백년 가약을 맺었다. 

오상진-김소영 부부는 30일 오후 12시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결훈식을 진행했다.

오상진과 김소영은 MBC 아나운서 선후배로 만나 2년 간 비밀 연애를 한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마친 후 인도네이사 발리로 신혼 여행을 떠나며, 대선 투표일에 맞춘 9일 귀국한다. 신접 살림은 서울 마포에 차릴 예정.

이날 결혼식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가운데 1부는 MBC 전종환 기자가, 2부는 노홍철이 사회를 맡는다. 특히 전종환 기자는 문지애 전 아나운서와 MBC에서 만나 결혼한 선배로, 후배 MBC 사내 부부의 결혼을 축하하는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축가는 가수 에디킴과 어반자카파가 맡았디.

이밖에도 백진희, 박건형, 김성령, 박은혜, 정준호 부부, 황승언, 임현식, 전효성,고우리, 지숙 등 배우, 아이돌 등 분야를 가리지 않은 스타 하객이 참여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앞서 오상진은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평생의 짝을 만나 행복하다. 잘 살겠다"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상진은 지난 2005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3년 프리랜서를 선언했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를 맡은 것은 물론, SBS '별에서 온 그대', MBC '원녀일기' 등을 통해 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 YG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꼐약을 맺었다.

김소영 아나운서는 2012년 MBC에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MBC '뉴스데스크' 주말 앵커 자리에까지 오른 재원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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