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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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 3300명과 함께한 유쾌한 만남…부산 프리미어 시사회 성료

기사입력 2017.04.29 08:1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보안관'(감독 김형주)이 지난 28일 3300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열린 부산 영화의 전당 프리미어 시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

이번 시사회는 '보안관의 연출을 맡은 김형주 감독을 필두로 바다만큼 오지랖으로 무장한 보안관 대호 역의 이성민, 서울에서 온 성공한 사업가 종진 역의 조진웅을 비롯해 김종수, 조우진, 임현성, 김혜은, 배정남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총출동해 폭발적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보안관'의 주역들이 무대에 등장하자마자 현장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김형주 감독은 "부산 기장에서 찍은 영화다. 로컬의 정서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다"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고, 관객들의 열렬한 환호성 속에 등장한 이성민은 "영화의 배경이 되는 부산에 다시 오게 돼서 감회가 새롭다"고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조진웅은 객석을 꽉 메운 관객들을 바라보며 "쌀쌀한 날씨에도 영화 보러 와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밝혀 현장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온 가족이 함께 온 관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부부 혹은 배정남과 김혜은의 고향인 부산 서동에서 관객들을 무대 위로 특별히 모시고 자신의 친필 사인이 담긴 포스터를 즉석에서 전달하는 등 관객들에게 깜짝 이벤트를 선사했다.

또 '보안관'의 주역들은 3000여명의 관객들과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하며 부산의 빛나는 밤을 함께 즐겼다.

이어 같은 날 오후 7시 50분과 오후 9시에 진행된 V라이브 2탄을 통해 예비 관객들과 다시 한 번 유쾌한 만남을 가졌다.

이번 V라이브는 영화의 배경이었던 부산에서 진행된 프리미어 시사회에 참석한 주역들의 소감부터 캐릭터 소개를 위한 미션 타임, '보안관' 게임, 3행시, 움짤 타임, 실시간 Q&A까지 꽉 찬 재미를 선사하며, 1탄 이상의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에는 오후 9시에 진행되는 본격 V라이브 전에, 부산 프리미어 시사회 무대인사 오르기 전 대기실에서 깜짝 인사를 전하는 V라이브를 진행해 많은 예비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보안관'은 5월 3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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