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전인권의 '걱정말아요 그대'가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26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지를 중심으로 지난 2004년 전인권이 발표한 '걱정말아요 그대'가 독일밴드 블랙 푀스(Bläck Fööss)의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Drink doch ene met)과 유사하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이 노래는 1970년대에 발표된 곡이다.
누리꾼들은 '드링크 도흐 아이네 멧'의 후렴구와 '걱정말아요 그대'가 유사한 멜로디 진행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들어 전인권에 비판을 가하고 있다.
'걱정말아요 그대'는 지난 2004년 11월 전인권의 4집 앨범 '전인권과 안 싸우는 사람들' 타이틀곡으로 Mnet '슈퍼스타K6'에서 곽진언과 김필이 오디션곡으로 불러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가수 이적이 2015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OST로 리메이크해 전국민적인 사랑을 모았다.
'국민 가요'로 각광받던 '걱정말아요 그대' 표절 논란에 누리꾼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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