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채정연 기자] "선발로 나서는 김대현, 묵직한 공과 좋은 멘탈 갖고 있다."
LG는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 이글스와 시즌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한화에게 끝내기 실책으로 승리를 헌납한 LG는 2년차 신인 김대현을 선발로 내세워 설욕을 노린다.
선발로 나서는 김대현에 대해 양상문 감독은 "롱맨으로 유용하게 기용했다. 결국 2군서 선발 수업을 받아야하는 선수다"라며 "1군에서 생각보다 잘 해주고 있어 선발로 써보자 생각했다. 자기 볼만 잘 던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공이 스피드에 비해 묵직한 편이다. 멘탈도 좋다"고 덧붙였다.
김대현은 지난해 LG 유니폼을 입은 2년차 신인이다. 시범경기에서 씩씩한 피칭으로 가능성을 선보였고, 1군서 4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1.04를 기록하고 있다. 본래 5선발로 나섰던 윤지웅은 작년처럼 롱 릴리프 혹은 스페셜리스트로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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