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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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대회 6R] 공오균·스테보·서동현 '득점 경쟁'

기사입력 2008.06.24 23:41 / 기사수정 2008.06.24 23:41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스테보와 서동현이 득점 선두 공오균과 함께 컵대회 득점왕을 노린다.

오는 25일(수) 전국 6개 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삼성 하우젠컵 2008' 6라운드 경기에서 득점 선수 공오균(34·경남)과 2위 스테보(26·전북), 3위 서동현(23·수원)이 한 달여 간의 재충전 기회를 얻고서 갖는 경기에서 득점 경쟁을 펼친다.

3득점으로 득점 1~3위에 랭킹 중인 이들 3명의 선수는 출장 경기 수와 시간으로 말미암아 순위가 갈려진 상황이기 때문에 적은 출장 시간 동안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득점 경쟁을 펼칠 수 있을지 주목을 받고 있다.

득점 선두인 공오균은 올 시즌 10경기 출장해 3골 0도움을 기록 중인 가운데 골을 기록한 3경기가 모두 컵대회 경기이고, 컵대회에 출장한 경기가 3경기이었다는 점에서 컵대회 경기에 출장하기만 하면 골을 기록하는 골 결정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러한 골 결정력을 선보이는 가운데 공오균의 경남 FC가 상대해야 하는 FC 서울은 컵대회에서 무득점, 무승을 기록하는 등 컵대회에 대한 관심이 떨어지는 만큼 이날 경기에서 손쉽게 골을 기록하겠다는 다짐이다.

이와 반대로 득점 2위 스테보는 지난 4월 30일 대구 FC와의 경기에서 2골을 기록 한 뒤에 퇴장을 선언 받아 이번 6라운드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됨에 따라 득점 경쟁에서 뒤처지는 상황이다.

3위 서동현 또한 소속팀인 수원 삼성이 부상 선수들 때문에 정상적인 경기를 펼칠 수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떠돌고 있지만, 팀의 위기 순간마다 한방을 터트려주던 서동현이기 때문에 이날 경기에 거는 기대가 크다.

공오균과 스테보, 서동현의 득점 선두 그룹을 이어 2경기에 출전해 2골을 기록 중인 박주현(대전)과 심영성(제주)의 공동 4위의 도약 또한 이번 6라운드에서 주목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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