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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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힐만 감독 "서진용 BS, 겪어야하는 성장통"

기사입력 2017.04.14 18:24


[엑스포츠뉴스 대전, 조은혜 기자] SK 트레이 힐만 감독이 마무리 투수 서진용에 대한 변함 없는 신뢰를 보였다.

SK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1차전 경기를 치른다. 현재 SK는 4승7패로 두산과 함꼐 공동 8위에 자리하고 있다.

초반 6연패에 빠졌던 SK지만 최근에는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전에서는 이틀 연속 끝내기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그 과정에는 마무리 서진용의 2경기 연속 블론세이브라는 뼈아픈 장면도 있었다.

이에 대해 힐만 감독은 "구위는 괜찮았다"면서 9회초 이대호에게 동점 홈런을 허용한 것을 두고 "물론 KBO리그 최고의 홈런 타자를 상대로 한가운데 실투를 던지면 안됐다. 하지만 커가면서 겪어야 하는 성장통이다. 아직 믿음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블론세이브를 하고 쳐질만도 한데 바로 나와 공격적인 투구를 한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우민과 번즈를 각각 뜬공과 삼진으로 잡은 장면을 칭찬했다.

한편 이날 SK는 김강민(중견수)-노수광(우익수)-최정(3루수)-김동엽(좌익수)-한동민(1루수)-정의윤(지명타자)-이재원(포수)-나주환(2루수)-박승욱(유격수)이 선발 출전하고, 윤희상이 선발 투수로 나와 송은범과 맞대결을 펼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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