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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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택시' 솔직당당 미나, 류필립이 반한 이유를 알겠어요

기사입력 2017.04.13 06:50 / 기사수정 2017.04.13 02: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미나가 소리얼 류필립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택시'에서는 '연상녀 매력탐구' 편으로 꾸며진 가운데 미나가 류필립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나는 손수 인테리어한 집을 공개했고, 넓은 평수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나는 폴댄스 자격증을 갖고 있다고 말했고, 실제 연습실로 사용한 방에서 폴댄스 공연을 펼쳤다. 미나는 탄탄한 몸매와 화려한 춤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미나는 류필립에 대해 "제 남자친구는 17살 어려서 89년생이다. 아직 20대다. 의경 복무 중이고 곧 제대한다. 2014년에 소리얼이라는 보컬 그룹이다. 노래도 잘하고 얼굴도 잘 생긴다. 얼굴이 너무 작아서 안 사귀려고 했다"라며 소개했다.

미나는 류필립과 첫 만남을 회상했고, "처음 알았을 때 남자친구는 제 나이를 몰랐다고 한다. 미국에 태어나서 나이를 생각 안 하고 원래 여자친구를 좋아한다. 엄마 생각이 먼저 나고 고민이 좀 됐다고 하더라. 군대 가기 전에 중국에 초대를 했다. 무대에서 열정적이고 멋있어 보였나보더라. 그거 보고 확실히 마음을 정했다고 한다"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미나는 공개 열애를 하게 된 계기에 대해 언급했고, "기자 분이 어떻게 아셨는지 파파라치가 찍혔다. 어머니가 의외로 별 말씀 안 하셨다. 몇 번 만났다. 그 전 여자친구는 엄마가 절대 안 만나주셨다고 한다. 저는 잘해주신다. 이야기도 많이 한다"라며 밝혔다.

오만석은 연상녀에 대한 편견들을 이야기했고, "연상녀들은 기가 세고 연상남들은 약할 거 같다"라며 물었다. 미나는 "저는 기가 진짜 약하다. 필립은 기가 세다. 저를 휘어잡는다"라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고, 김혜진은 "언니는 남녀문제 아니어도 그렇다"라며 공감했다.

게다가 미나는 "더 능력있는 사람이 챙기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류필립이) 군인이라 돈을 안 버니까 만나면 제가 많이 쓴다. 그래도 필립이 선물도 자주 사주고 돈 아껴 쓰라고 잔소리 하면서 군대 월급을 모아서 낸다"라며 자랑하기도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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