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배우 이상우와 김소연이 오는 6월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상우와 김소연 측은 12일 두 사람이 오는 6월 비공개 예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공개 열애에 나선지 9개월 여만에 결혼하는 것.
이상우와 김소연은 만남 그 자체만으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두 사람 모두 별다른 큰 스캔들 없이 연기자로 오랜 시간 꾸준히 활동하며 사랑받아왔기에 가능했던 일. MBC '가화만사성'으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이 실제 연인, 나아가 실제 부부가 된다는 사실에 따스한 축하만 이어졌다.
많은 이들의 축하 속에 이상우와 김소연의 결혼 이후 활발한 활동도 기대해봄직하다. 수 많은 스타 커플들이 결혼 이후 안정된 가정을 꾸리면서 보다 더 풍부하고 깊어진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아왔기 때문.
이보영과 지성이 대표적인 케이스. 결혼 전에도 이미 공고한 입지를 다졌던 두 사람은 결혼 후 더욱 물오른 모양새. 지성은 '킬미힐미'로 자신의 연기력의 끝이 어디까지인가를 입증했고, '피고인'도 히트를 기록했다. '피고인' 후속작인 '귓속말'로 출산 후 컴백에 나선 이보영도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과를 얻고 있는 상황.
한가인과 연정훈 부부도 결혼 이후에도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며 사랑받았다. 한가인은 영화 '건축학개론',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을 선보였고, 연정훈은 '뱀파이어 검사' 시즌1,2에서 맹활약한 것은 물론 '가면'에서는 매력적인 악역을, '욱씨남정기'에서는 '미친' 존재감의 특별출연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새로운 출발을 맞이한 이상우와 김소연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두 사람은 오는 6월 9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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