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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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칙한 동거' 김구라 "한은정과 동거, 즐거웠지만 밥 못 먹어"

기사입력 2017.04.12 17:17 / 기사수정 2017.04.12 17: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김구라와 한은정이 '발칙한 동거'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김구라는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MBC에서 진행된 MBC 예능프로그램 '발칙한 동거' 제작발표회에서 "설날 때 파일럿으로 선보였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구라는 "프로그램의 진행 방식이나 디테일은 다르지만, 연예인들이 한 공간에서 리얼로 찍는 게 많다. 우리는 그런 프로그램 중에서도 다른 느낌이 있어 기대를 많이 하는 게 아닌가 한다. 지난번에 시사 겸 스튜디오에서 녹화했는데 재밌게 보는 프로그램이 나온 것 같다"고 밝혔다.

파일럿 당시 동거 거부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서는 "아들도 바쁘고 나도 바빠서 집에서 음식을 해먹지 못한다. 어느 집이든 밥이라도 한 두끼를 얻어먹으려는 바람으로 갔다. 한은정 집에서 즐겁게 보냈지만 밥을 못 먹었다. 그건 좀 아니지 않나 해서 NO를 했다"고 이야기했다.

한은정은 "예능 제작발표회는 처음이어서 낯설긴 한데 상큼 발랄한 프로그램으로 인사하게 돼 좋다. 멤버들 성향이 다른데 조합이 잘 맞았다"고 말했다.

'발칙한 동거'는 전혀 다른 성향과 개성을 가진 스타들이 실제 자신이 거주하는 집의 빈 방을 다른 스타들에게 세를 주며 벌어지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집주인과 방주인의 관계로 만난 이들의 동거 라이프를 통해 다양하고 리얼한 인간 관계의 소통을 보여준다는 취지다.

한은정-김구라, 피오-김신영-홍진영이 설특집 파일럿 때에 이어 다시 한번 집주인과 방주인으로 만났다. 용감한 형제-전소민-양세찬은 동거견(犬)과 함께 새롭게 합류했다.

14일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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