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유희열의 스케치북'이 숨겨진 실력파 뮤지션을 소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11일 '유희열의 스케치북' 측은 '이달의 가수'라는 타이틀로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뮤지션을 발굴하자는 의미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달의 가수'는 뮤지션에게는 그간의 노력과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무대를 제공하고 시청자들에겐 우리가 몰랐던 새로운 가수를 발견하는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달의 가수'로 선정된 뮤지션은 파격적으로 한 달간 스케치북 무대에 오르게 되는데 홈페이지 게시판과 메일, 뮤지션의 추천을 통해 약 700여 건의 사전 지원이 쏟아져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 첫 번째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 700여 건의 지원자 중 최종 선정된 카더가든은 '메이슨 더 소울'이라는 이름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독특한 음색으로 빈지노, 로꼬, 팔로알토, 버벌진트 등 수많은 힙합 뮤지션들의 곡에 참여하며 자이언티, 크러쉬를 잇는 R&B 보컬리스트계의 신성으로 손꼽혀왔다.
그는 11일 오후 첫 녹화에서 자신의 대표곡 ‘리틀 바이 리틀(Little by Little)’을 방송 최초로 선보인다. 이어 절친이자 라이벌이라 부르는 오혁이 지원 사격을 예고, 함께 무대를 꾸밀 계획이다.
한편 녹화에 앞서 11일 오후 7시 페이스북 'KBS 한국방송' 페이지를 통해 ‘이달의 가수’ 를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페이스북 라이브에서는 녹화 전 대기실 생중계부터 카더가든의 솔직한 출연 소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달의 가수’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스케치북 홈페이지와 메일을 통해 지원 및 추천을 받고 있으며 장르, 연령, 성별을 불문하고 실력 있는 뮤지션을 대중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이달의 가수’ 그 첫 번째 주인공 카더가든의 무대는 이번 주 15일 밤 12시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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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