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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축구, 남북대결 인기 폭발!

기사입력 2008.06.10 15:06 / 기사수정 2008.06.10 15:06

취재편집실 기자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이진호] 오는 22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최종전인 남북대결을 앞두고 축구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한과 북한이 맞붙는 A매치는 지난 2005년 8월 4일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동아시아선수권 대회 이후 2년 10개월여 만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남북대결은 한국 축구팬들에게 더욱 기대감을 주지 않을 수 없다.

남북대결을 앞두고 6월 5일부터 이루어진 티켓판매는 9일까지 총 6만 5천장 중 3만개가 이미 예매가 완료된 상태이다. 경기가 22일에 치러지는 것을 감안한다면 큰 예매율이 아닐 수 없다.

서울에서 열리는 남북대결은 1990년 10월 23일 잠실 종합운동장에서의 경기 이후에 18년 만에 치러지는 친선경기이고 우리 대표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아져 있는 만큼 더욱 관심이 크다. 만약에 이번 남북대결에서 표가 매진된다면 A매치로는 2006년 독일 월드컵 직전 치러진 보스니아와의 평가전 이후 3년 만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이 매진되는 것이다.

현재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승 2무의 성적으로 북한과 승점은 동률이지만 골득실에 앞서 3조 1위를 지키고 있다.

14일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원정경기, 그리고 22일 남북대결을 앞둔 대표팀은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원정경기에서 승리하면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 하게 된다.

이진호(jino@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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