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느낌표' 효자소년 원종건이 등장했다.
9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12년 전 '느낌표'를 통해 온 국민을 울렸던 '눈을 떠요' 효자소년 원종건 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원종건은 12년 전 어머니가 눈 수술 받았던 당시를 회상하며 "어머니가 눈을 뜨신 뒤 뭐라고 하실지 PD가 물었을 때 어린 마음에 '이제 일도 할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으니 먹고 싶은 거 먹게 해주겠다'고 하실 거라 대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어머니가 눈을 뜨자마자 해주신 첫 마디가 '우리도 더 좋은 일을 하는 사람이 되자'고 하셨다. 방송 이후로도 항상 겸손하고 감사하게 살자는 말을 오늘 아침까지 해주셨다"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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