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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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의 여왕' 권상우부터 최강희까지 상큼·코믹 촬영 비하인드컷

기사입력 2017.04.09 09:14 / 기사수정 2017.04.09 09:2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추리의 여왕' 속 6인 3색 명콤비들의 드라마만큼이나 유쾌하고 설레는 촬영현장이 공개됐다.

KBS 2TV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 측은 함께 있을 때 더욱 완벽한 시너지를 만들어내는 권상우, 최강희, 이원근, 안길강, 김민재의 화기애애한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과 함께 누구보다 이들을 가까이서 지켜본 스태프들이 꼽은 순위를 공개했다.

▲ 권상우X최강희, 티격태격해도 '완전 설레는' 완설콤비

가장 먼저 열혈형사 완승과 생활밀착형 추리퀸 설옥으로 등장해 캐릭터와 100%의 싱크로율을 보여준 권상우와 최강희가 1위에 꼽혔다.

보기만 해도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는 권상우와 최강희의 비하인드 컷은 극중에서는 만나기만 하면 티격태격하는 앙숙콤비지만 현실에서는 얼굴만 마주봐도 웃음을 참지 못하는 절친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실제 촬영장에서 두 사람은 카메라 안팎에서 서로에게 아낌없는 칭찬과 끊임없는 장난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즐거운 야유회 느낌으로 바꿔버린다는 후문.

지난 '추리의 여왕' 1, 2회에서 완승과 설옥의 캐릭터 소개와 강렬한 첫만남이 그려졌다면 다음주 3회부터는 사건을 둘러싸고 본격적인 직감 대 추리의 불꽃튀는 수사대결이 펼쳐질 것이 예고돼 궁금증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최강희X이원근, 상큼한 비주얼로 '소소하게 설레게 하는' 소설커플

2위에는 비공식 수사콤비인 최강희와 이원근이 올랐다. 두 사람은 극중 추리 절대내공을 지닌 설옥과 스승님의 주옥같은 추리를 한마디라도 놓칠세라 열심히 수첩에 받아적는 신임파출소장 홍소장으로 분해 마치 사부님과 수제자같은 끈끈한 사제 콤비로 열연하고 있는 상황.

그런가하면 비하인드컷 속에서 서로를 따뜻하게 바라보는 최강희와 이원근의 투샷은 묘한 설렘을 자극한다. 특히 이원근의 경찰 모자 끝을 살짝 잡아 바르게 고쳐주는 최강희의 간접 터치는 멜로드라마보다 더한 설렘을 준다.

▲ 안길강X김민재, '빵빵 터지는' 실탄+공포탄의 이색 매력

극중 완승과 한 팀인 안길강, 김민재 형사콤비는 초반부터 긴장과 허당을 오가는 맹활약으로 3위에 꼽혔다. 첫 등장부터 적을 앞에 두고 어딘가 2% 모자란 허술한 매력을 보이는가하면 막상 수사에서는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하며 맹활약을 펼치는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사하며 시청자의 사랑을 톡톡히 받고 있다.

실제 현장에서 안길강과 김민재는 만담수준으로 척척 주고받는 애드리브로 현장의 유쾌함을 더하는 개그콤비라는 전언. 때문에 "남녀커플 못지않은 이들의 모습은 상남자들의 동료애보다는 오래된 부부에 가까운 느낌"이라는 이야기도 나올 정도.

앞으로도 이들 유쾌한 형사콤비의 긴장과 이완을 넘나드는 유쾌한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분위기 처질 일없는 긴장감과 유쾌함으로 팽팽한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제작사 에이스토리 측은 "첫 방송부터 '추리의 여왕'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배우들과 제작진은 더욱 힘을 얻고 열정적으로 촬영하고 있다. 회를 거듭할 수록 더욱 케미와 재미를 더해갈 '추리의 여왕' 다음주 방송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추리의 여왕' 3회는 오는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추리의여왕문전사, 에이스토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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