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2:02
연예

[엑소는 다섯살①] 초능력 외계인에서 톱 아이돌이 되기까지

기사입력 2017.04.08 07:00 / 기사수정 2017.04.07 23:5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보이그룹 엑소가 벌써 데뷔 5주년을 맞았다. 다섯살이 된 엑소는 초능력을 가진 외계인으로 가요계에 등장한 후 톱 아이돌로 성장했다.

지난 2012년 4월8일 데뷔한 엑소는 요즘 아이돌이 활용하는 '스토리 텔링'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열두명의 소년들이 엑소 플래닛에서 지구로 왔다는 콘셉트다.

백현은 빛, 카이는 공간이동, 찬열은 불, 디오는 힘, 수호는 물, 시우민은 빙결, 레이는 힐링, 세훈은 바람, 첸은 번개의 능력은 갖고 있다.

안타깝게도 비행 능력을 갖고 있던 크리스는 가장 먼저 고국인 중국으로 날아가 버렸다. 염동력을 갖고 있던 루한과 시간을 멈출 수 있던 타오도 SM 엔터테인먼트에 소장을 남기고 떠났다. 비범한 중국 소년들의 행보는 파란만장했다.

그러나 9명의 엑소는 여전히 건재하다. 멤버 탈퇴를 비롯한 여러 우여곡절이 있을 때마다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의 길을 가고 있는 것. 엑소 이후로 많은 보이그룹이 나왔고, '대세'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엑소의 입지를 위협하지는 못하는게 사실이다.

엑소는 가요계에서 12년만에 밀리언셀러로 등극하는가 하면, 4년 연속으로 가요 시상식 대상을 휩쓸었다. 이는 시상식 사상 최초의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가수 최초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6회 공연을 열기도 했다.

엑소는 완전체 활동 뿐 아니라 개인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우선 도경수(디오)의 활약이 가장 눈부셨다. SBS '괜찮아, 사랑이야'를 시작으로 영화 '형'을 통해 흥행 배우로 인정받았다. 또 선배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7호실', '신과 함께'에도 캐스팅됐다.

백현은 수지와의 듀엣 'Dream'으로 지난 해 가요계를 로맨틱하게 물들였고 첸, 찬열 등도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레이는 중국에서 배우로 활약하고 있다.

won@xportsnews.com /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