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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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 연타석 투런' LA 다저스, 샌디에이고 10-2 완파

기사입력 2017.04.07 09:19 / 기사수정 2017.04.07 09:23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류현진의 소속팀 LA 다저스가 야시엘 푸이그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대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경기에서 10-2로 승리했다.

0-0으로 맞선 2회말 푸이그의 선제 홈런이 나왔다. 1사 후 체이스 어틀리가 우중간 안타를 치고 출루한 뒤 푸이그가 상대 선발 제러드 위버의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선제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은 지난 6일 샌디에이고전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시즌 2호포다. 

4회말 푸이그는 연타석 홈런을 터트렸다. 2사 1루에서 위버의 슬라이더를 받아쳐 또 한 번 좌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홈런을 터트렸다. 연타석 홈런에 이은 시즌 3호포다.

5회까지 침묵하던 샌디에이고 타선은 6회 윌 마이어스의 투런홈런에 힘입어 2-4로 따라붙었지만, 다저스는 6회말 키케 에르난데스의 적시타와 더블 스틸로 2점을 추가하고 이어진 7회 코리 시거의 2타점 2루타 등 타선의 활약에 힘입어 4점 더 달아나며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이날 다저스 선발 브랜든 매카시는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 퀄리티 스타트로 시즌 첫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또 연타석 투런홈런을 쏘아 올린 푸이그가 3타수 2안타 4타점 3득점 2볼넷으로 맹활약했고, 시거도 3타수 2안타 2타점 2볼넷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샌디에이고 선발 위버는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3볼넷 2탈사민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마이어스의 투런 홈런 외에는 득점이 없었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2연승을 기록, 샌디에이고와 개막 4연전을 3승 1패로 마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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