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신구를 비롯한 다섯 배우들이 솔직한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신구와 아이들' 특집으로 꾸며져 신구, 이일화, 윤제문, 정소민, 이미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평소 토크쇼에 소질이 없다고 밝힌 신구는 내뱉은 말과 달리 방송 내내 분량 욕심을 내며 남다른 입담을 자랑했다. 특히 그는 정소민과 이일화의 무용 실력을 감상한 뒤 직접 덩실덩실 춤사위를 춰 이목을 끌었다.
또 이일화는 이날 쌍꺼풀 수술 고백을 했다. 그는 "내가 20대 때 쌍꺼풀 수술은 했는데 잘 가라앉지 않아서 의사 선생님을 찾아갔다. 그런데 선생님이 '방법이 없다'고 해서 그냥 돌아왔다. 지금 생각해보니 한마디라도 할 걸 후회가 되더라. 정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자리를 잡았다"고 털어놨다.
이일화의 성형수술 고백에 신구 또한 쌍꺼풀 수술 고백을 했다. 신구는 "난 쌍꺼풀이 없었다. 이봉주처럼 없었다. 나이 들면서 눈이 처지니까 속초에 아는 의사 친구가 있어서 고민을 말하니 당장 누워보라고 하고 바로 수술을 해줬다. 완성된 쌍꺼풀을 보니 늙어서 흉측하더라. 이제 시간이 흘러서 조금 나아졌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정소민과 이미도 역시 어머니와 얽힌 에피소드들을 털어놓으며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이처럼 신구를 비롯한 다섯 배우들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솔직한 매력을 선사, 시청자마저 흐뭇하게 만들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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