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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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림족구] 中 언론 " 박지성, 동팡줘에 도전할 자격을 아깝게 잃다"

기사입력 2008.06.06 13:25 / 기사수정 2008.06.06 13:25

홍준명 기자

[엑스포츠뉴스=홍준명 기자] '박지성이 동팡줘(Dong Fangzhuo)에게 도전할 자격을 아깝게 잃다?'

지난 5일 중국 최대 포털사이트인 소후닷컴에 재미난 기사가 실렸다. 오늘 본지는 '박지성이 동팡줘에게 도전할 자격을 아깝게 잃다, 중국킬러가 올림픽 유일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대표선수가 될 것'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전하려고 한다.

이 기사에서는 박지성이 이전에는 퍼거슨 감독이 베이징 올림픽 참가를 동의하기만 한다면 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라고 했지만 의외로 한국의 박성화 감독의 냉대를 받고 있으며 한국 올림픽팀 코치진은 박지성의 선발을 준비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는 박지성이 2008/09시즌 맨유의 주전을 확보하기 위한 한국 국민의 중임을 맡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래서 8월 베이징 올림픽 경기장에서는 맨유의 동아시아의 두 별이 반짝이는 모습이 나타날 수 없게 되었고 중국의 킬러인 동팡줘만이 맨유의 유일한 대표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박지성은 맨유에서 아직은 C.호날두처럼 없어서는 안 될 그런 선수이며 또한 아직 마음대로 빠져서도 안 될 위치에 있기 때문에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맨유에서 그의 포지션의 경쟁력에 큰 희생이 될 것이라는 박성화 감독의 한국에서의 인터뷰도 전했다.

이에 대해 기사에서는 박성화 감독이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을 강행하여 퍼거슨 감독과 불화를 겪었던 가브리엘 에인세의 전철을 밟지 않기를 바라는 것을 알 수 있다고 했다. 그렇다면, 박지성이 맨유에서 편안히 새 시즌을 준비하고 주전경쟁을 유리하게 가져갈 수는 있지만, 한국팀의 영혼인 박지성이 빠진 태극용사들은 올림픽 조별예선 이후에는 동팡줘와 정즈(Zheng Zhi)가 이끄는 중국팀에게 패배할 가능성이 아주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기사에서는 베이징올림픽의 조별예선을 분석하면서, 한국은 카메룬, 온두라스, 이탈리아와 함께 D조에 속했다고 한 후, 한국의 최대 숙적인 중국은 브라질과 함께 C조에 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D조에서는 종합적인 실력으로 볼 대 한국이 카메룬을 누르고 조 1위를 할 가능성이 컸지만 중국은 뉴질랜드, 벨기에를 이길 가능성이 매우 크지만 브라질은 매우 넘기 힘들다고 분석하면서 이는 조별예선 이후에 한국과 중국이 만날 확률이 70%를 넘게 될 것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그리고 만약 동팡줘가 박지성이 그렇게도 바라던 올림픽 메달을 따게 된다면 골감각과 자신감이 함께 폭발하여 1군에 입지를 다질 두터운 밑천을 얻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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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브랜드테마] 홍준명의 소림족구. 중국을 알자! 공한증의 나라 중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재미있게 포착한다!



홍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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