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GC 인삼공사의 레프트 지민경이 만장일치로 여자부 신인상을 품에 안았다.
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16-2017 NH농협 V-리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지민경은 총 투표 수 29표 중 29표를 싹쓸이하며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신인선수상을 차지했다.
선명여고를 졸업하고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KGC인삼공사의 유니폼을 입은 지민경은 올 시즌 총 176득점을 올리며 인삼공사의 정규리그 3위에 힘을 보탰다.
이날 수상 후 지민경은 "좋은 기회를 주신 서남원 감독님 덕분에 받을 수 있는 상인 것 같다"면서 "땀 흘리며 고생한 코치님과 스텝, 동료들과 프런트에 감사하다. 더 나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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