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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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아내' 고소영, 조여정 스토킹 사실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7.04.04 23:0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완벽한 아내' 고소영이 조여정의 방에서 윤상현 사진들을 발견했다.

4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완벽한 아내' 12회에서는 정나미(임세미 분)가 구정희(윤상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이은희는 아이를 학대하는 엄마를 보자 발작을 일으키고 쓰러졌다. 병실에서 눈 뜬 이은희는 최덕분(남기애)의 등장에 나가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심재복 품에서 안정을 취한 이은희는 심재복, 김원재(정수영)에게 과거 학대 당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그런 가운데 정나미는 구정희 앞에 나타났다. 구정희는 살아돌아온 정나미의 모습에 눈물을 흘렸지만, 정나미가 돈 때문에 자신을 유혹했고 다른 남자도 유혹했단 말을 떠올리며 급히 떨어졌다. 

구정희는 "내가 널 얼마나 좋아했는데. 너 가고 나서 얼마나 아팠는데. 너 돈 또 떨어졌니?"라면서 "가. 다신 내 눈 앞에 나타나지 마"라면서 정나미를 두고 떠났다.

정나미는 브라이언(차학연)을 통해 회사로 복귀했다. 정나미를 본 이은희는 표정이 굳어졌다. 브라이언은 "정나미, 건드리지 마. 내가 좋아하는 애야"라고 부탁했다. 이은희는 웃으며 그러겠다고 답했지만, 정나미를 끌고 가 "허튼 짓 하면 죽을 줄 알아"라고 경고했다.

정나미는 최덕분이 이은희를 이은경이라고 불렀단 사실을 기억해냈다. 심재복, 나혜란(김정난), 김원재는 이은경이란 이름을 듣고, 동시에 누군가를 떠올렸다. 이은경은 학창시절 심재복에게 집착하던 동창이었다.  



이은경은 다 같이 친하게 지내자는 심재복에게 "싫어. 넌 나만의 친구야. 나만의 재복이야"라면서 나혜란, 김원재를 괴롭혔다. 또한 이은경은 캐나다로 떠나며 "넌 나의 처음이자 마지막 친구야. 잊지 않을게"라며 "나 꼭 다시 돌아올 거야. 그래서 너랑 같이 영원히 살 거야"라는 말을 남겼다.

하지만 이은경과 만나기로 한 자리에서 이은희가 아닌 다른 사람이 나왔다. 그 시각 이은희는 강봉구(성준)에게 회사 법무팀을 맡기며 조건을 걸었다.

집에 돌아온 심재복은 이은희를 찾아다녔지만, 이은희는 집에 없는 척을 하다 뒤에서 나타났다. 심재복은 그때 뒤돌아보며 "은경 씨"라고 불렀다.

이후 심재복은 구정희, 이은희에게 "이 집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이은희는 구정희에게 "나랑 약속한 거 잊었어요? 내 말만 듣기. 그럼 언니 설득해달라"고 요구했다. 구정희가 거절하자 이은희는 대신 결혼, 안 되면 약혼이라도 해달라고 밝혔다.

그리고 시작된 두 번째 집들이. 술에 취한 나혜란(김정난)을 데리고 온 박사장 와이프는 이은희를 문은경이라고 불렀다. 이은희의 진짜 이름은 문은경이었다.

다음날 구정희는 이은희와 약혼을 하러 집을 나섰고, 심재복은 3층 방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심재복은 방에서 구정희의 사진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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