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걸그룹 에이프릴이 아침부터 저녁까지 인지도 상승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다.
4일 방송한 Mnet '에IF릴'에서는 인지도 상승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에이프릴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IF릴'멤버들은 홍대 인근에서 인지도 테스트를 했다. 다수의 시민들이 알아보지 못한 가운데, 이들은 인지도 상승을 위해 두 팀으로 나뉘어 서울에 싸인 포스터를 부착하게 됐다.
동대문으로 향한 에이프릴 채원과 채경 레이첼은 우연히 이들을 알아본 시민과 셀카를 촬영하며 열심히 홍보에 나섰다. 이들은 큰 쇼핑몰로 들어가 사람들을 찾기 시작했다. 사전에 촬영 협의가 되지 않아 쫓겨났지만, 쇼핑몰 직원에게도 에이프릴 홍보용 포스터를 건네주며 끝까지 홍보했다.
이들은 인근 가게들을 돌아다니며 포스터를 붙였고, 먼저 5장을 붙이며 5만원 용돈도 획득했다.
홍대에서는 깜짝 버스킹에 나섰다. 채원과 채경, 레이첼은 버스킹 중이던 이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봄의 나라 이야기' 무대를 선보이며 많은 이들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
강남역으로 간 예나, 나은, 진솔은 '보니하니'로 진솔을 알아보는 시민과 마주했다. 가방에 에이프릴의 포스터를 붙여준 이들은 즐거워했다. 예나와 나은, 진솔은 부동산에 가서 포스터를 붙이는데 성공했고, 이들을 친절하게 반겨준 사장님에게 고마워했다.
이들은 건국대로 이동, 대학생들과 만났다. '팅커벨' 댄스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대학생들의 조언을 받아 이들의 과방으로 향했다. 운동장에서는 우연히 에이프릴의 남성팬과도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홍대에서 에이프릴 멤버들은 다시 완전체로 뭉쳤다. 채경은 "진짜 힘들었다"면서도 "즐거웠다"며 셀프 홍보에 보람을 느끼는 모습이었다. 또 일본 도쿄에서 500명을 모으는 게릴라 콘서트에 도전하는 모습이 예고돼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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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