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31 22:44 / 기사수정 2008.05.31 22:44
[엑스포츠뉴스=울산, 김금석 기자] 31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B 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9라운드 울산 현대미포조선과 창원시청의 경기는 치열한 공방 끝에 0-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현대미포조선은 21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최근 5경기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던 창원시청의 이길용은 득점에 실패해 기록을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연속 경기 골 행진이 멈춘 후, 주춤하고 있는 김영후를 빼고 경기에 임한 현대미포조선은 미드필드부터 강력한 압박을 시도하는 창원시청의 수비에 막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지 못했다. 창원시청 역시, 강력한 압박으로 상대의 예봉을 차단하는 것에는 성공했지만 공격에서 날카로움을 보여주지 못했다. 결국, 양 팀은 골문을 여는 데 실패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도 경기가 답답하게 이어지자 5분 만에 김영후와 김기형을 교체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한 현대미포조선이 주도권을 잡았다. 김기형과 안성남의 슛이 이어지며 창원시청의 골문을 노렸지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주도권을 내준 창원시청은 후반 20분이 지나면서 심영재와 심종보의 슛이 이어지며 찬스를 잡았지만 역시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상대의 공격이 강화되자 최순호 감독은 조성윤을 투입하며 창원시청의 왼쪽을 공략하기 시작했다. 조성윤의 왼쪽 돌파가 성공하며 다시 주도권을 가져온 현대미포조선은 창원시청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후반 27분과 32분 연속으로 슛을 날리며 감각을 조율한 정민무가 후반 38분 결정적인 슛을 했지만 골대를 맞고 나왔다. 결국, 양 팀은 골을 기록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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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종합)
울산 현대미포조선 0 - 0 창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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