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의 내숭이 봉인 해제됐다.
1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이국주가 이계인의 전원주택을 방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국주는 전원생활의 로망을 실현해 보기 위해 슬리피와 같이 이계인의 전원주택을 찾았다.
이계인은 이국주와 슬리피에게 각종 일을 가르쳐주고는 새참으로 직접 요리한 토종닭백숙을 선보였다. 안 그래도 배가 고팠던 이국주와 슬리피는 토종닭백숙의 비주얼에 빠져들었다.
이국주는 비닐장갑을 끼고 본격적으로 닭 해체작업에 돌입했다. 이국주는 슬리피와 이계인에게 닭고기를 건네며 챙겨주는가 싶더니 어느 순간 말도 없이 백숙을 흡입하기 시작했다.
슬리피는 갑자기 시작된 이국주의 폭풍먹방에 놀랐다. 그동안 이국주는 슬리피 앞에서만큼은 도넛도 한 입에 먹지 않고 조금씩 베어 먹을 정도로 식욕을 자제해 왔었다.
이국주는 일하고 먹게 된 꿀맛 같은 토종닭백숙으로 인해 내숭의 끈을 놓아버리고 말았다. 닭고기를 다 먹고 밥을 찾기까지 했다.
이국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결혼 4개월 만에 풀려버렸다. 이미 늦었더라. 그래서 '에라 모르겠다'가 됐다. 닭다리를 놓칠 수가 없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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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