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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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올 시즌도 플래툰 예상…리카드와 번갈아 출전

기사입력 2017.03.31 12:11 / 기사수정 2017.03.31 13:19

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가 올 시즌에도 플래툰으로 기용될 전망이다.

31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CBS스포츠는 "볼티모어가 우타자 외야수인 조이 리카드를 개막 25인 로스터에 포함시킨다"고 보도했다. 

이어 "리카드는 지난 시범경기 30경기에 나서 타율 0.302, 출루율 0.464, 장타율 0.41을 기록하며 쇼월터 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다"며 "올 시즌 리카드와 김현수는 좌익수에서 플래툰으로 기용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수는 지난해에도 리카드와 번갈아가며 좌익수로 경기에 나섰다. 상대 투수의 좌·우 성향에 따라 왼손 타자 김현수, 우타자 리카드를 번갈아 기용하는 쇼월터 감독의 플래툰 시스템 운용에 따른 것이다. 

앞서 김현수가 29일 애틀란타와의 시범경기에서 좌완 하이케 가르시아를 상대로 안타를 생산, 좌투수 타자 공략에 성공하면서 그의 '플래툰 탈출'에 관심이 쏠린 바 있다. 하지만 올해도 김현수는 '좌투수에 약하다'는 편견을 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볼티모어는 오는 4월 4일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017시즌 개막전을 치른다.

jjy@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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