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감독 루퍼트 샌더슨)과 '원라인'(감독 양경모)이 개봉 첫 날 박스오피스 3위와 4위로 출발을 알렸다. '프리즌'과 '미녀와 야수'의 2강 체제는 계속됐다.
3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9일 개봉한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11만4605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1만5788명으로 출발을 알렸다. '원라인'은 5만3312명을 더하며 6만3200명을 기록했다.
앞서 16일 개봉한 '미녀와 야수'가 주름잡고 있던 박스오피스에서 23일 개봉한 '프리즌'이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고, 두 작품이 3월 마지막 주에도 팽팽한 균형을 이루고 있었다.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은 '프리즌'(784개), '미녀와 야수'(757개)와 비슷한 763개의 상영관에서 총 3784회, '원라인'은 613개의 극장에서 2377회 상영됐다.
주말에도 이들의 경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6시 40분 현재) '미녀와 야수'는 26.9%의 실시간 예매율로 이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어 '공각기동대: 고스트 인 더 쉘'이 20.2%, '프리즌'(16.5%)과 '원라인'(8.3%)이 그 뒤를 잇고 있다. 3월 마지막 주말을 맞아 이들이 기록할 성적에도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박스오피스 5위에는 '히든 피겨스'(2만397명, 누적 19만6213명)가, 6위에는 '보통사람'(1만5628명, 누적 32만1227명)이 각각 자리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