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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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 마이클리, 브로드웨이 데뷔 비하인드 최초 공개

기사입력 2017.03.28 10:09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잡스’에 뮤지컬 배우 신영숙 마이클리 김보경 민우혁이 출연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잡스’의 세 번째 직업 연구 대상자로 뮤지컬 배우가 선정됐다. MC 박명수 전현무 노홍철은 최근 활발하게 활동 중인 현직 뮤지컬 배우 신영숙, 마이클 리, 김보경, 민우혁와 만나 뮤지컬 배우의 모든 것을 파헤쳤다.

마이클 리는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스사이공’으로 데뷔 당시 에피소드를 꺼내 눈길을 끌었다. 5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데뷔와 동시에 주인공으로 발탁되었다는 것.

마이클 리는 “처음 미국에서 뮤지컬을 시작할 당시에는 동양인 배우가 많이 없는 편이었지만 5-600명이 지원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디션을 볼 때 나처럼 경험 없는 사람들은 맨 마지막에 볼 수 있어 5-6시간이나 대기해야 했고 오디션 시간은 단 2분이었다. 오디션에는 떨어졌지만 캐스팅 디렉터가 날 기억하고 다음 오디션에도 계속 불러주었다. 그렇게 2년 후 미국 브로드웨이 뮤지컬 ‘미스 사이공’에서 데뷔하게 되었다”라고 말해 감탄을 자아냈다.

JTBC ‘팬텀싱어’에 심사위원으로 활약했던 마이클 리는 이번 밥벌이 연구소 ‘잡스’를 통해 심사위원이 아닌 뮤지컬 배우로서 모습을 선보였다. 실제 뮤지컬 무대를 연상케 하는 ‘노틀담의 꼽추’의 넘버를 불러 스튜디오 내에 모든 제작진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매주 다양한 직업인을 스튜디오로 초대해, 직업에 대해 솔직하게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직업 토크 쇼 ‘밥벌이 연구소-잡스’는 오는 30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JTBC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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