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05.22 00:48 / 기사수정 2008.05.22 00:48
[엑스포츠뉴스=풋볼코리아닷컴 박시훈] 4연패의 인천 유나이티드가 전북 현대를 상대로 분위기 쇄신을 노린다.
최근 3연패와 FA컵 32강전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끊임없는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인천이 오는 24일(토) 오후 5시 인천시 문학경기장에서 전북을 상대로 K-리그 6위 유지를 위한 중요한 일전을 갖는다.
이날 위기의 인천이 상대해야 할 전북은 최근 K-리그 2연승과 컵대회 B조 선두를 기록하며 K-리그 꼴찌 탈출과 함께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좋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손 쉬운 상대가 아니다.
더욱 전북이 최근 원정 3경기에서 2승 1무패로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패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인천과의 원정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크다. 반대로 인천은 최근 홈 5경기에서 2무 3패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천이 전북에 역대통산 7승 4무 2패로 우세하다는 점을 위안 삼아 최근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인 이준영과 인천의 골잡이 라돈치치를 내세워 전북을 상대한다.
하지만, 전북은 올 시즌 우승 후보로 손 꼽힐 만큼 막강한 공격 자원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최근에 보여준 상승세라면 하락세의 인천을 상대로 손쉬운 승리와 승점을 거둘 가능성도 있다.
과연 ‘외룡사마’ 장외룡 감독이 인천의 부진을 해결할만한 카드를 꺼내든 채 상승세의 전북을 상대로 승점을 챙길 수 있을지 전북이 시즌 초에 우승 후보로 손 꼽혔듯이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승점 쌓기에 성공 할 수 있을지 이날 경기가 주목된다.
박시훈(netcloud@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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