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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전 최종 명단 발표···'반지의 제왕' 안정환 귀환

기사입력 2008.05.20 10:16 / 기사수정 2008.05.20 10:16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박지운] '반지의 제왕' 안정환(32·부산 아이파크)이 대표팀에 귀환했다.

20일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31일(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질 요르단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차전에 출전 할 25명의 대표팀 최종 명단을 예정과 달리 하루 늦게 발표했다.

이날 발표 된 대표팀 최종 명단에는 안정환이 지난 2006년 8월 대만과의 아시안컵 예선전 이후 1년 8개월만에 대표팀에 발탁되면서 맞형으로써의 책임감 넘치는 플레이로 대표팀에 힘을 보태 줄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이번 대표팀에는 최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박지성(27)과 오랜만에 대표팀에 합류하는 김동진(26·제니트)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들도 시즌 종료 뒤에 대표팀에 발탁돼 모처럼 베스트 멤버를 풀가동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최효진(25·포항), 조동건(22·성남)은 K-리그에서의 활약상을 인정받아 이번 대표팀에 합류에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고, 한편, 지난 북한과의 예선전을 앞두고 부상으로 소속 팀에 복귀했던 김치우(25·전남)도 다시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날 발표 된 최종 명단에 발탁 된 선수단은 오는 28일(수) 낮 12시 강서구 외발산동 메이필드호텔에서 소집돼 31일 경기전 까지 파주 NFC(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통해 마지막 다금질에 들어간다.

◆ 2010 남아공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요르단전 명단

- GK= 김용대(광주), 김영광(울산), 정성룡(성남)

- DF= 곽희주(수원), 강민수(전북), 조용형(제주), 이정수(수원), 조병국(성남), 김동진(제니트)

- MF= 조원희(수원), 오장은(울산), 김남일(빗셀 고베), 이청용(서울), 김두현(웨스트브로미치), 김정우(성남), 이영표(토트넘), 김치우(전남), 오범석(사마라), 최효진(포항)

- FW= 박주영(서울),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조동건(성남), 안정환(부산), 고기구(전남), 설기현(풀럼)

박지운(park@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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