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알렉시 오간도가 시범경기 완벽투로 최종 리허설을 마쳤다.
오간도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와의 시범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8일 kt전에서 4이닝 노히트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였던 오간도는 이날도 3이닝 퍼펙트 1탈삼진 무실점으로 가뿐한 모습을 보였다.
선두 김강민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낸 오간도는 김성현을 유격수 땅볼, 최정 2루수 뜬공으로 가볍게 1회를 마쳤다. 이어 2회에도 정의윤 중견수 뜬공, 박정권 2루수 땅볼, 김민식 삼진으로 가볍게 처리했고, 3회에는 이명기와 이대수를 2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뒤 조용호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으면서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5-3으로 앞선 4회부터는 마운드를 이태양에게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한화이글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