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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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컵 28강] ⑦ 안산, 2004년 8강 다시 한번.

기사입력 2008.05.19 21:05 / 기사수정 2008.05.19 21:05

한문식 기자

2008 하나은행 FA컵 28강 프리뷰 ⑦ - 안산 할렐루야 VS 인천 유나이티드 

▶ 안산, 2004년 8강 다시 한번. 

2004년 32강서 대구FC를 3-1로 격파하고, 16강서 재능교육을 누르고 팀 사상 최초로 8강에 올랐었던 안산 할렐루야가 다시 한번 8강행에 오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올 시즌 7경기에서 3승 2무 2패로 현재 리그 4위에 랭크된 안산이기에 분위기 또한 나쁘지 않다. 올해로 6회째 출전하고 있는 안산 할렐루야는 K리그 원년멤버였던 점과 FA컵 통산 출전으로 보다 경력 면에서는 인천에 한발 앞서고 있다. 중요한 것은 실력인데 오는 21일 홈경기로 치르는 인천과의 FA컵 28강전에서 이변이 일어날 수 있을지 아니면 인천의 승리로 끝날지 지켜보자.


▶ 홈에서 현재 2경기 무실점 기록.


올 시즌 두 번의 홈경기에서 예산을 4-0으로 이기고 홈 첫 승리를 신고했던 안산은 같은 인천을 연고로 하는 인천 코레일을 2-0으로 누르면서 홈경기 2전 전승 6득점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내셔널리그 구장 중 최고의 구장으로 손꼽히는 안산'와' 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안산은 인천에게도 홈경기 이점을 십분 살려 이변을 노리고 있다.


▶ 2년 연속 결승 문턱서 좌절.

2007년 AFC 챔피언스리그 참가를 목표로 나선 FA컵 4강전. 전남과의 혈투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배를 하고 만다. 그리고 작년 다시 4강에서 전남과 만나지만 또 한 번 패배를 하며 2년 연속 결승 문턱에서 좌절한 경험이 있던 인천이다. 단지 다른 것이 있다면 2006년에는 장외룡감독이 있었다는 것과 2007년에는 장외룡감독이 없었다는 것이다. 장외룡감독의 소망은 여전히 FA컵 우승을 통해서 AFC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것이다. 그 꿈을 이루려면 한 단계 한 단계씩 밟고 올라서야 한다. 2년 만에 FA컵의 현장으로 돌아온 장외룡감독의 인천이 첫 경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한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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