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듀엣가요제' 안신애 팀이 1라운드 최고점을 받았다.
24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 45회에서는 장미여관 육중완, 린, 에이핑크 0정은지, 에릭남, FT아일랜드 이홍기, 팀, 바버렛츠 안신애가 1라운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지난주 우승자 장미여관의 육중완과 '거제도 청년' 이주혁이 경연 1라운드 첫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소녀'로, 후반부의 절규가 인상적인 무대였다. 두 사람은 강렬한 모습을 보여주며 424점을 받았다.
이어 에릭남과 '반전 목소리' 박세리는 하울, 제이의 'Perhaps Love(사랑인가요)'로 무대를 꾸몄다. 박세리의 청아한 목소리에 이어 에릭남의 달달한 감성이 무대를 따스하게 감쌌다. 사랑스러운 마무리까지, 보는 내내 행복해지는 무대는 406점을 받았다.
에이핑크 정은지와 '샌드위치 가게 매니저' 유혜선은 박효신의 '친구라는 건'으로 시원한 가창력을 선보였다. 두 사람의 힘 있고 깨끗한 음색이 조화를 이루었다. 오랜 친구처럼 편안한 무대였다. 점수는 431점을 받으며 역전했다.
팀과 '목사님 딸' 노희관은 성시경의 '좋을텐데'로 반전 무대를 선사했다. 감미롭게 노래하던 두 사람은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꾸며 달콤한 뮤지컬 무대를 꾸몄다. 두 사람은 443점으로, 왕좌를 차지했다.
등장부터 풋풋했던 이홍기와 '꿈 많은 스무살' 오예진은 임창정의 '기다리는 이유'를 선곡, 애절한 무대로 421점을 받았다. 린과 김인혜는 박효신의 '그립고 그리운'으로 아련한 기억을 떠오르게 하는 무대를 선사했다. 점수는 423점.
바버렛츠 안신애와 '양말 가게 청년' 정진철은 등장부터 심상치 않은 모습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시크한 표정으로 일관하던 두 사람은 무대가 시작되자 180도 돌변했다. 도시아이들의 '달빛 창가에서'로 무대를 준비한 두 사람. 특히 안신애는 슬라이딩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무대를 사로잡았다.
안신애와 정진철은 458점을 받으며 1라운드 최고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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