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영 인턴기자] 미국 팝스타 존 메이어가 전 여자친구인 케이티 페리를 위한 곡을 새 앨범에 수록했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뉴욕 타임즈'는 존 메이어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존 메이어는 "오는 4월 발매되는 앨범의 신곡 '스틸 필 라이크 유어 맨(Still Feel Like Your Man)'은 케이티 페리를 생각하며 쓴 곡"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페리 말고 떠올릴 사람이 누가 있겠냐"며 "지난 5~6년간 많은 사람과 데이트를 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케이티 페리와의 교제가 유일한 연애였다"고 덧붙였다.
존 메이어는 또 "내 음악을 듣고 여자들이 나를 매력적으로 생각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신곡에서 '아직도 너의 이름 속 철자가 좋아', '여기 홀로 앉아있어', '또 다른 너를 절대 찾지 않을 것 같아' 등의 가사를 통해 케이티 페리를 향한 마음을 담았다.
한편 케이티 페리를 간접적으로 언급한 존 메이어의 앨범 '더 시크릿 포 에브리띵(The Search for Everything)'은 오는 4월 14일 발표된다.
두 사람은 지난 2012년 교제를 시작해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하다가 지난 2015년 완전히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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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영 기자 jj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