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코리아닷컴 = 박시훈] 내셔널리그 강자의 맞대골로 관심을 모은 17일(토) 'KB국민은행 내셔널리그 2008' 7라운드 7경기에서 울산현대미포조선이 2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울산이 수원시청과의 맞대결에서 2:0 승리를 차지하면서 무패행진을 이어가며 선두를 굳게지킨 가운대 득실차로 2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해시청은 인천 코레일을 상대로 3:1 대승으로 3연승을 거두면서 울산과의 득실차 2점차로 선두를 차지하지 못했다.
3위의 부산교통공사는 창원시청을 홈인 구덕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김진일의 헤트트릭에 힘을 입어 올 시즌 최다 득점인 5득점을 성공시키는 공격력을 펼쳐 5:2 대승을 거두며 울산과 김해의 선두 경쟁에 합세하면서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울산과 김해가 선두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고양 국민은행과 안산 할레루야의 강호간의 맞대결에서 양 팀은 사이좋게 1골씩을 허용하면서 1:1 무승부를 기록해 5위와 4위에 랭킹됐다.
상위권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것과 달리 꼴찌 홍천 이두FC와 예산FC, 노원헴멜은 시즌 첫 승을 차지하기 일전을 펼쳤지만, 노원이 대전한수원을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 한것과 홍천과 예산은 원정팀인 천안시청과 강릉시청에 나란히 패하며 1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 KB국민은행 2008 내셔널리그 7라운드 결과 (5월 17일)
- 울산 2 : 0 수원
- 예산 2 : 3 강릉
- 대전 1 : 1 노원
- 고양 1 : 1 안산
- 부산 5 : 2 창원
- 홍천 1 : 4 천안
- 김해 3 : 1 인천
박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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