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 타선에서 가장 빛났던 이정후가 앞으로도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다짐했다.
넥센은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시범경기에서 8-8 무승부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신재영이 5이닝 3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피칭을 선보였지만, 타선의 뒷심이 폭발하며 결국 9회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날 넥센 타선에서 가장 두드러졌던 선수는 이정후였다. 리드오프로 선발 출장한 이정후는 5타수 4안타 2타점으로 출루는 물론, 마지막 9회말 동점타까지 때려내며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이정후는 "타석에 들어서기 전에 감독님, 코치님이 '자신있게 해라. 실수해도 괜찮다' 말해주셨다. 덕분에 심적으로 편하게 경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안타도 치고 결과가 좋다보니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 남은 시범경기에도 더 자신감있게 두려움 없이 경기에 나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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