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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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장정석 감독 "불펜, 좌우 상관없이 강한 선수로 꾸릴 것"

기사입력 2017.03.22 11:52 / 기사수정 2017.03.22 11:53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장정석 감독이 좌투수, 우투수 여부와 상관없이 강한 선수들로 구원진을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장 감독은 22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롯데 자이언츠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 앞서 인터뷰를 가졌다.

장 감독은 "금민철과 오주원이 5선발을 두고 경합 중이다"라고 전했다. 오주원이 선발진에 합류할 경우 불펜에 생기는 좌투수 부족 현상에 대해서는 "좌투수라고 해서 좌타자에게 무조건 강한 것은 아니다. 오주원은 실제로 우타자에게 강하다"며 크게 개의치 않을 것임을 밝혔다. 이어 "김상수, 박주현도 좌타자에게 강하다"며 "상대 타자 유형보다는 강한 선수를 쓰겠다"는 원칙을 전했다.

최근 2번 연속 막판 역전승을 거둔데 대해 장 감독은 "역전승이 팀 분위기 반전에 중요한 것은 사실이다"라며 "21일 경기에서 투수들이 공격적인 투구를 하지 않아 야수들이 지칠 수 있는 경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야수들이 끝까지 집중해준 것이 승리의 원인"이라고 평했다.

선발로 나섰던 오설리반에 대해서는 "아직 100%가 아니다. 한국와서 이제 2번 던졌을 뿐이다. 앞으로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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