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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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6' 석지수, 무대 도중 눈물…혹평 세례

기사입력 2017.03.19 21:3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박진영이 석지수에게 혹평했다.

19일 방송된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 1부에서는 TOP8 생방송 진출자 결정전에서 석지수와 김윤희가 대결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석지수는 나얼의 '같은 시간 속의 너'를 선곡했다. 석지수는 담담한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지만, 노래를 하던 중 갑자기 눈물을 터트렸다. 앞서 석지수는 연습 과정에서도 눈물을 보였다.

그러나 박진영은 "심사가 실례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솔직하게 얘기하자면 슬퍼서 운 건지 노래가 마음대로 안돼서 운 건지 헷갈린다. 그 전까지 감정이입을 못시켰기 때문이다"라며 독설했다.

유희열은 "여러 가지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자기가 왜 우는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 수도 있다. 힘들었나 보다"라며 위로했고, 석지수는 "이 노래를 혼자 부를 때도 울 때가 있어서 감정 조절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잘 못한 거 같다"라며 털어놨다.

유희열은 "콘서트장이라면 사람들이 괜찮다고 위로해줬을 거다. 여긴 오디션장이기 때문에 감정이 무너졌으면 박수 쳐드리기 어렵다. 이게 교훈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조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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